다학제 진료 활성화에 매진키로
상태바
다학제 진료 활성화에 매진키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3.1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임상종양학회, 국민 암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대한임상종양학회(이사장 김남규·연세의대)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3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회 ‘SISSO 2014(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14)를 개최했다.

첫 국제학술대회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Spotlight Surgical Oncology in the Era of Personalized Cancer Treatment’를 주제로 유럽과 미국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26명의 외과종양의사 강의와 함께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담췌암 △연부조직암 등 5개의 코어세션을 마련해 외과 종양학 전분야를 다뤘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역사가 오래된 일본과 유럽 종양외과학회 회장을 초청해 외과종양학 분야의 현재는 물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상호 협력을 모색했다.

또 국내 임상종양학의 발전을 위해 여러 유관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지난 2013년 한국임상암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영상의학회와 공동으로 제1차 다학제 공동 심포지엄을 주관해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제2차 다학제 공동 심포지엄도 주관할 예정이다.

임상종양학회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다학제 진료 활성화를 위해 연구와 교류, 가이드라인 제정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차근차근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임상종양학회는 다학제 공동 심포지엄이 향후 진행암과 전이암에 대한 논의 및 진료를 활성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국민 암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종양학회는 암치료의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대국민 암 치료 정책에도 도움이 되는 의견을 꾸준히 제시하는 한편 암치료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권위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의 보존치료와 삶의 질에 관한 논의를 통해 궁극적으로 암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진정한 종양외과의사를 교육하고 훈련하는 역할을 다함으로써 암치료와 정복, 국민과 인류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상종양학회는 8일 개최한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전호경 교수(성균관의대), 신임 이사장에 한호성 교수(서울의대)를 선출하고 차기 회장에는 박조현 교수(가톨릭의대)를 내정했다. 또 학회명칭을 대한외과종양학회(Korean Society of Surgical Oncology)로 변경키로 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