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노출되기 쉬운 소방공무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춘천병원과 강원도소방본부가 업무협약을 한다.

국립춘천병원(병원장 최종혁)은 5월7일 도 소방본부와 소방공무원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이상규 한림대 교수를 초빙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워크숍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병원 측은 소방공무원들에게 정기적인 정신건강교육, 선별검사, 상담 등 정신건강증진서비스와 전문적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검진 진행현황 및 결과 보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치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최종혁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한 임무수행을 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극복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