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교수
박원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교수가 '2012 런던올림픽 의무위원장'으로 한국선수단의 부상예방과 건강을 책임지고 7월20일 본진과 함께 격전지 런던으로 떠난다.박 교수는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런던올림픽 현지에서 22개 종목, 245명의 우리나라 선수들의 도핑, 부상 예방 및 치료 등의 의료에 대해 진두지휘를 맡게 된다.
의무팀은 선수단의 부상 시 응급처치는 물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3의 선수단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스포츠 선진국으로 갈수록 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런던올림픽 의무위원회는 의사 4명, 물리치료사 8명,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다.
박 교수는 “일생에 한번일 수도 있는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부상을 예방하고 빨리 회복하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선수들이 개인과 국가의 명예를 다해 최선을 다하듯 의무팀도 제3의 선수라는 생각으로 런던올림픽에 임할 각오”라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비롯해, 현재 대한체육회(KOC)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장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무위원을 맡고 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의무팀장으로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진 우리나라의 대표적 스포츠의학계 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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