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충청북도,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국제 바이오 행사인 ‘BIO KOREA 2009’를 진행한다.

4회째를 맞이한 ‘BIO KOREA’ 행사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적 기술교류 추세에 부응하고 투자대비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된 국제적 전문기술정보 및 기술사업화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150여개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400여개 기업 총 2만 여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을 형성하고, 전문 국제컨퍼런스 등을 통해 최신 바이오산업 이슈와 기술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조연설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팀 헌트 유럽분자생물학회장과 버릴&컴퍼니 스티븐 버릴 CEO, 서울의대 생화학 서정선 교수가 맡았으며, 이외에도 19개 트랙·54개 세션으로 구성된 컨퍼런스와 국내외 103여개 기업이 참여한 비즈니스포럼, 241개 기업·376부스 규모의 전시회, 부대행사 등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진흥원 관계자는 “전 세계 바이오기술의 트랜드와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주제와 산업계 및 학계 등 폭 넓은 참여로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R&D 및 기술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바이오산업계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