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자보건학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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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자보건학회 학술대회
  • 박해성
  • 승인 2009.09.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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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환경에서 임신 전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국모자보건학회(회장 박문일·한양의대 교수)가 저출산시대에 임신 전 관리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이러한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6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는 ‘저출산 환경에서 임신 전 관리의 중요성’을 대주제로 △건강한 자연임신을 위한 임신 전 관리(한양의대 박문일교수) △임신 전 관리의 제도화(신경림 대한간호협회회장, 이화여대교수) 등에 대한 집중토론이 이뤄진다. 또한 안명옥 전 국회의원의 △임신 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유관학회와의 정보 공유를 위해 대한산부인과학회는 물론 대한주산의학회, 대한태아의학회, 피임생식보건학회, 모유수유의학회 등의 회장들이 좌장으로 나서 진행을 맡게 된다.

한국모자보건학회 박문일 회장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고령임신이 계속 늘어나고 이와 함께 저체중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며 “이번 학회에서는 임신 전 검진은 물론 계획임신과 자연임신의 중요성에 대한 집중적으로 토의와 보건복지가족부와 제도화에 대한 논의도 심층적으로 다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임신 중 관리를 위주로 하는 산전검진만 이루어져 왔는데 이제는 외국처럼 임신 전 관리 또는 결혼 전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모자보건학회는 산부인과, 소아과, 예방의학과, 간호학과 학계의 교수들이 주축이 되는 학회로서 1995년에 창립된 이래 국내 모자보건 발전과 저출산시대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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