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P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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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P로부터 감사패 받아
  • 박현
  • 승인 2009.02.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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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임정식 병원장
임정식 원광대학병원 병원장이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로부터 지난 10일 성균관대학교 유림회관 3층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임 원장이 한국종교계가 추진해온 이라크 어린이 초청치료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한국 이라크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한국 7대 종단 모두의 정성을 담은 감사패다.

원광대학병원은 KCRP가 내전으로 시달리고 있는 이라크인을 초청해 무료수술을 전개하는 대열에 언제나 합류해 수술은 물론 체류에서 관광에 이르기까지 원불교 봉공회와 함께 꾸준히 지원사업을 전개해 왔다.

원광대병원에 초청되는 이라크 환자는 2006년 심신중격손증을 앓고 있는 모하마(남 15세)의 무료수술을 시작으로 2007년 시아파 종교지도자로 괴사증 등을 앓고 있는 하센(남ㆍ45)과 헤바(여ㆍ26세), 2008년 모하메드(남ㆍ14세),카딤(남ㆍ3세) 등 이들에게 수술을 통해 정상을 되찾아 주기도 했다.

특히 의료기술이 낙후된 이라크를 위해 이라크 의사들을 초청 각 전공에 맞춰 각 병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임상실습과 이론교육, 의료장비 조작기술 습득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이라크에게 전수해 주기도 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을 회원종단으로 삼는 한국 종교계의 공식적인 연대협력기구 단체이다.

임정식 병원장은 “의사로서 오랜 내전으로 파괴된 의료시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라크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것뿐인데 감사패까지 수여받아 쑥스럽습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라크 무료수술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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