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변형규)는 20일 공중보건의로 입대하는 전공의들을 위한 논산행 무료 입영버스 운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지난 2006년부터 전공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입영버스 운행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총 3대의 버스를 준비했으나 조기에 접수가 완료됐고 그 후에도 신청문의가 끊이질 않는 등 매년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전협측은 가족이나 연인이 입소식 현장까지 함께 동행 할 수 있도록 동반 1인의 신청도 함께 받았으며 현장에 동행한 입영자 가족은 ‘대전협에서 마련한 버스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대전협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전협은 ‘비록 군복무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지만 무사히 마치고 건강히 복귀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할 때 항상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전협 변형규 회장은 “이번에 입대하는 전공의 선생님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서울 경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전공의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향후 입영버스 운행사업의 지속적인 시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