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안은의료재단 부평세림병원은 지난 3일 병원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환자권리장전 및 고객만족구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환자권리장전’ 선포, ‘고객만족버튼’ 패용, ‘고객만족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과거 병원과 의사중심 의료서비스에서, 최근 고객중심의 의료서비스로 달라진 의료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부평세림병원 전 직원은 고객만족버튼을 가슴에 패용하고, 진료시작 5분전에 고객에 대한 감사 인사 및 구호를 제창하고 일과를 시작하게 된다.

부평세림병원 이상철 원장은 "고객 없는 병원은 존재할 수 없으며, 고객을 만족하는 길만이 병원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하면서, "원훈인 ‘易地思之’의 자세로 ‘고객의 눈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보고 생각하는 世林人이 되어 줄 것"을 전직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