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희로애락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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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희로애락展
  • 박현
  • 승인 2007.10.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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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학회-GSK, 미술작품 공모전 개최
대한당뇨병학회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는 세계당뇨의 날(11월14일)을 기념하기 위한 당뇨병주간(11월12~18일) 행사의 일환으로 중앙일보 조인스닷컴과 함께 "당뇨병 희로애락展’을 진행한다.

‘당뇨병 희로애락展’은 당뇨병으로 인해 느끼는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의 감정을 미술작품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당뇨병을 보다 심도 깊게 이해하고, 당뇨병 예방 및 성공적인 치료를 이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은 물론 당뇨병을 치료하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등 당뇨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0월22일까지이다.

당뇨병을 환자 자신의 심정이나 환자를 보고 있는 가족의 심정, 당뇨병 예방 활동에 대한 희망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그림, 조각, 사진, 도자기, 설치미술 등 전시 가능한 모든 미술 작품이면 참여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대상 500만원을 비롯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7일 당뇨병 주간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을 비롯한 우수작품들은 서울 시내 유명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될 예정이며 2008년 달력으로 제작된다.

참여방법은 ‘당뇨병 희로애락展’ 홈페이지(dang.joins.com) 및 당뇨병치료를 받는 병원의 신청서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진행사무국(02-2116-2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당뇨병학회 손호영 이사장은 “당뇨병은 예방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병”이라며 “‘당뇨병 희로애락展’을 통해 당뇨인과 보호자, 모든 국민과 의료진들이 당뇨병에 대해 좀더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고, 당뇨환자들의 성공적 치료와 희망을 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환자는 2억4천600만 명, 한국 성인의 10%정도가 당뇨병환자이고 2025년엔 3억8천만 명(IDF, 2006년 세계당뇨병회의 발표자료)이 당뇨병환자일 정도로 당뇨병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하지만 당뇨병의 심각성만 강조될 뿐 실제 당뇨병 환자의 고통과 당뇨병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당뇨병환자와 의료진들이 미술작품을 통해 당뇨병을 표현 함으로써 당사자들은 심리적, 정서적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이를 통해 일반 국민들은 당뇨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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