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니코틴엘 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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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니코틴엘 껌 출시
  • 최관식
  • 승인 2007.07.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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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느낌이 일반 껌과 비슷하고 맛 뛰어나.. 시장점유율 40% 목표
동화약품공업㈜(대표 윤길준)과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사용감이 일반 껌과 유사한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껌"을 출시했다.

"니코틴엘"은 이번에 껌 제형을 추가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패치와 트로키, 껌 등 니코틴대체요법제 3가지 제형을 모두 갖춘 브랜드가 됐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니코틴엘 껌"은 씹을 때 니코틴이 방출되며, 구강점막을 통해 니코틴이 체내로 흡수돼 흡연욕구를 줄여 주며 껌을 씹을 때 금단증상인 불안감과 초조함을 감소시켜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금연보조제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흡연욕구가 생길 때 1개씩 1일 8∼12개를 사용하며, 제품사용 시 금연성공률을 2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또 금연 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체중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나 금연결심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동화약품 관계자는 덧붙였다.

특히 기존의 금연보조제 껌이 가진 단점인 딱딱함을 개선해 씹는 느낌이 일반 껌과 비슷하며, 민트향과 과일향으로 맛이 뛰어나다고.

2006년 기준 약 187억원 규모의 일반의약품 금연보조제 시장은 패치제가 전체의 77.7%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껌 제형이 21.6%. 한국존슨앤존슨의 "니코레트껌"이 연 40억원의 매출로 시장을 독점해 왔다.

동화약품은 새로 출시한 니코틴엘 껌의 장점을 내세워 시장점유율 40%를 목표로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과 금연운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코틴엘" 시리즈는 동화약품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노바티스와 마케팅 제휴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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