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ㆍ호스피스 가정간호 의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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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ㆍ호스피스 가정간호 의뢰 최대
  • 김명원
  • 승인 2007.02.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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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가정간호서비스 이용실태 조사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년간 전남대학교병원이 제공하는 가정간호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 실태 조사 결과 말기암 환자를 비롯 항암요법시 수액공급을 필요로 하는 암환자ㆍ호스피스 간호 의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뇌경색, 뇌졸중, 사고로 뇌손상을 받은 신경계ㆍ뇌혈관계 환자가 많았으며 당뇨 등의 내분비ㆍ영양대사질환계, 전립선비대나 신경인성 방광 등 비뇨기계 환자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6년간 가정간호 총 방문횟수는 6천656회로 환자들을 질병 유형별로 보면 암환자 관리ㆍ호스피스 간호가 38.17%로 가장 많았으며, 신경ㆍ뇌혈관계 질환 20.12%, 내분비ㆍ영양대사질환계와 비뇨기계가 각각 9.96%, 8.09% 였다.

또 폐렴,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계와 심장 및 심장기형으로 인한 수술환자 등 심혈관ㆍ순환기계가 각각 6.43%, 6.02%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자 54%, 여자 46%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60대 25%, 70대 26%, 80세 이상 15%로 60대 이상이 66%를 차지했다.

2001년 9월 문을 연 가정간호사업실의 가정간호 방문횟수는 2001년(9월~12월) 161회, 2002년 1천209회, 2003년 1천369회, 2004년 1천183회, 2005년 1천405회, 2006년 1천329회 등 총 6천656회였다.

가정간호 의료 서비스는 병원에서 조기 퇴원한 환자나 만성질환으로 장기치료를 요하는 환자에게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가정전문 간호사가 가정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환자가 안정감을 느끼는 집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조기퇴원가능으로 비용 절감 △환자를 장기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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