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산하 5단체, 경영성과계약 체결
상태바
복지부 산하 5단체, 경영성과계약 체결
  • 정은주
  • 승인 2006.08.29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평원 진료비 심사일원화 추진, 진흥원 해외진출 허브역할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 심사일원화와 민간보험의 진료비 심사 위탁에 따른 인프라 마련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진출 허브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등의 하반기 주요업무를 놓고 각 기관들이 보건복지부와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5개 공공기관이 비전과 경영목표,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정해 자율적인 경영환경 아래서 책임경영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공공기관의 책임경영체제를 대내외에 공포하고 사회적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 국립암센터(원장 류근영)와 8월 25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의 버팀목, 심평원’이라는 비전 아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적극 수행과 의료비 심사일원화, 민간의료보험 진료비 심사위탁에 대한 인프라 및 심사수행방안 마련, 진료비 심사시스템 특허 등 품질경영확산 및 해외진출 등을 올 하반기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을 위한 참다운 건강보험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건강전문 인터넷 사이트 개설,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보수체계마련, 건강보험료 지원조례 제정을 통한 저소득·취약계층 보험료 지원 등을 주요업무로 꼽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주요업무로 △성과지향 전문적 R&D기획 및 평가체계 구축 △우수 R&D성과발굴과 효과적 홍보시스템 정착 △보건산업 해외진출 허브기관 역할 수행 등을, 국립암센터는 공공성 우선 국가암관리 사업 주력 △새로운 암 예방, 진단, 치료법 개발 △세계적 수준의 암 진료능력 확보 등을 내놓았다.

복지부는 “앞으로 전략목표에 대한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고 각 기관이 자율경영 및 성과향상을 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경영성과계약은 향후 1년 단위로 체결되며, 계약내용의 실현여부는 별도로 정한 성과지표에 의해 매년 평가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