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보공단, ‘일상 속 대피소 찾기’ 캠페인 운영
- 지사 직원 대상 ‘빠른 재난 상황 대처를 위한 일상 속 대피소 찾기’ 이벤트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최근 일상 속 재난안전문화 내재화로 임직원 재난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전국 178개 지사 직원을 대상으로 거주지, 근무지, 휴가지 등 ‘일상 속 대피소 찾기 캠페인’을 운영했다.
건보공단은 올해 안전관리실 내 재난관리부를 신설해 재난 발생 시 임직원 및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시설 등)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국민건강보험정보시스템’ 기능 연속성 유지를 통해 재난 속에서도 중단 없는 대국민 건강보험 서비스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재난대비훈련’ 일환으로, 재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앱 및 ‘국민재난안전’ 포털에서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 직접 방문 후 대피소가 특정가능하도록 촬영한 인증사진을 건보공단 게시판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김형식 건보공단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다수의 지사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좋았다”며 “직원들은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대피소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재난 대응 의식을 향상시키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재난관리능력을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중환자 약물 사용’ 발간
-13개 분야, 13개 부록으로 중환자 약료의 모든 것 총망라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김정태, 원장 민명숙)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는 최근 ‘중환자 약물 사용’을 발간했다. 이 책은 중환자약료 분과 위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집필진이 참여해 2년간 집필한 결과물이다.
‘중환자 약물 사용’은 중환자 전문약사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약물요법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환자약료 분과위원회(위원장 손유민)에서 주도적으로 집필해 중환자 약물과 관련된 13개 분야, 13개 부록으로 구성, 263페이지 분량의 지침서로 탄생했으며,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중환자약료분과는 중환자실이라는 특정한 곳에서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다양한 의약품을 관리하고 다학제팀 일원으로 환자의 특수한 상황을 두고 의료진과 함께 치료에 참여하는 약사로 구성된 분과이다. 지난 13년간 시행된 한국병원약사회 차원의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100명 이상의 중환자 전문약사가 배출됐고, 지난해 치러진 첫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도 40여 명의 중환자 전문약사가 배출된 바 있다.
이번 책자에는 중환자 약동학에서부터 항균제 치료, 스트레스성 궤양 예방, 급성 신장 손상과 신대체요법, 수액요법과 영양, 독성학 등 중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전반적인 약물요법을 담았으며, 중환자실에서 사용되는 항생제에서부터 주사용·경구용 항응고제, 심박수 조절 약물 등 약물의 투여 방법, 최대 용량, 작용 발현 시간, 신기능-간기능 장애에 따른 용량 조절 등 구체적인 내용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표로 정리해 부록으로 실었다.
김정태 이사장은 추천사를 통해 “중환자약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들이 수록되어 중환자 다학제 팀의료 업무를 수행하고 있거나 업무를 준비하는 임상약사뿐 아니라 관련 보건의료인들에게도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병원약사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화를 통한 병원약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 초판과 개정판을 발간했고, ‘의료전문가를 위한 동효의약품 핵심 정보’ 초판과 개정증보판, 그리고 영양약료분과에서 발간한 ‘임상영양 길라잡이’ 초판 및 개정증보판 발간 및 ‘전문약사 백서’ 집필, 그리고 ‘중환자 약물 사용’까지 다양한 책자를 발간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병원약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병원약사 업무에 필요한 책자를 계속해서 발간해 나갈 예정이다. <박해성·phs@kha.or.kr>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홍보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 발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진석)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2024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2차례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8점을 10월 2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희귀질환자 및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확대를 위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관련 콘텐츠를 국민들이 직접 제작하며 희귀질환과 관련 의약품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센터의 역할 △희귀의약품 구입신청 절차 소개 △희귀의약품 및 희귀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등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총 49편의 콘텐츠가 접수됐다. 부문별로는 영상 총 12편, 카드뉴스 총 22건, 포스터 총 15편이 접수됐다.
작품의 활용성, 독창성, 상징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희망을 연결하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주제의 영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대상)을 차지했으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상(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도 함께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5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향후 센터 소식지, 리플렛 등 홍보물과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되는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센터를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