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정 혜민병원 간호부장
대한병원협회·병원신문, 그리고 종근당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 자리에서 값진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제가 이 귀한 상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영광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환자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우리 병원의 모든 임직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환자 중심의 의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료진과 환자에게 따뜻한 마음과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봉사하는 간호사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혜민병원은 광진구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로서 ‘환자를 위한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항상 노력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 구축, 최첨단 의료기술 도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도권의 부족한 병상 확보와 고위험군 환자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서울시 최초 거점전담병원으로 전환해 2023년 4월까지 서울시와 수도권의 코로나19 의료 대응의 중심 역할을 하는데 혜민병원 임직원과 의료진, 간호사, 진료지원팀 등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코로나19 감염병과 싸우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2023년 4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이 종료됨에 따라 일반병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의료기관의 신설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며, 환자와 보호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자세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간호 제공과 교육 강화, 그리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 창출을 통해 온 힘을 다해 간호부 체계를 재확립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로 발생된 아젠다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기꺼이 함께해 준 간호부 모든 부서원들과 간호부 체계 재확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병관 병원장님을 비롯한 경영진의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혜민병원의 노력이 이렇게 뜻깊은 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을 통해 안전하고 정확한 간호로 보답할 것이며, 환자에게 존경받는 병원, 사랑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에게 이렇게 값진 상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병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는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의 의료는 세계가 탐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병원산업은 이제 국내를 벗어나 세계로 향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한국에 인력, 장비뿐만 아니라 병원운영까지 전체적인 시스템 수출을 원하고 있다.한국전쟁 직후 인력과 시설·장비는 물론이고 기초의약품조차 부족한 환경에서 반세기만에 뜻있는 병원CEO와 병원인들의 헌신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오늘의 의료강국을 만들었다.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환자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수고가 더해진 결과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이같은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해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65만 병원인의 귀감으로 삼고자 병원신문 창간 25주년(2011년)을 기념해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 종근당이 함께 제정했다. 이 상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병원인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병원인을 발굴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CEO부문에 전·현직 병원CEO 1명을, 그리고 병원인 부문에는 병원문화 및 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 5명을 전 직종에서 선정한다.CEO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가, 병원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제1회 시상식에서는 CEO부문에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병원인 부문에는 5명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 했다.
제2회 시상식에서는 CEO부문에 이석현 인천산재병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병원인 부문에는 5명이 선정됐다.
제3회 시상식에서는 문정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장이 CEO부문에 선정됐고, 병원인 부문에는 5명이 수상했다.
제4회 시상식에서는 성상철 전 서울대학교병원장이 CEO부문을 수상했고 병원인 부문에 5명이 선정됐다.
제5회 시상식에서는 김광태 대림성모병원장이 CEO부문에, 5명이 병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6회 시상식에서는 CEO부문에 박창일 전 건양대의료원장, 병원인 부문에 5명이 수상했다.
제7회 시상식에서는 CEO부문에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 병원인 부문에 5명이 수상했다.
제8회 시상식에서는 CEO 부문에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병원인 부문에 5명이 수상했다.
제9회 시상식에서는 CEO부문에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이, 병원인 부문에 5명이 수상했다.
제10회 시상식에서는 CEO부문에 서유성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병원인 부문에 5명이 수상했다.
제11회 시상식에서는 CEO부문에 박태철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이, 병원인 부문에 5명이 수상했다.
제12회 시상식에서는 CEO부문에 정진엽 부민병원 의료원장이, 병원인 부문에 5명이 수상했다.
제13회 시상식에서는 CEO부문에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이, 병원인 부문에 5명이 수상했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주관하는 대한병원협회·병원신문과 종근당은 전국 65만 병원인들이 꼭 한 번은 받고 싶어 하는 자랑스러운 상이 될 수 있도록 상의 권위와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