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남효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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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남효석 교수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4.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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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의학자상에는 석준 조교수와 김영찬 임상조교수
(왼쪽부터) 남효석 교수, 석준 조교수, 김영찬 임상조교수.
(왼쪽부터) 남효석 교수, 석준 조교수, 김영찬 임상조교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남효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4월 17일 밝혔다.

아울러 젊은의학자상에는 석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조교수와 김영찬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임상조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남효석 교수의 대표논문 제목은 ‘Intensive vs Conventional Blood Pressure Lowering After Endovascular Thrombectomy in Acute Ischemic Stroke: The OPTIMAL-BP Randomized Clinical Trial’이며 ‘JAMA’에 게재됐다.

석준 조교수의 대표논문은 ‘A virtual memory CD8+ T cell-originated subset causes alopecia areata through innate-like cytotoxicity’이고 ‘Nature Immunology’에, 김영찬 임상조교수의 대표논문은 ‘Immaturity of immune cells around the dural venous sinuses contributes to viral meningoencephalitis in neonates’이고 ‘Science Immunology’에 각각 실렸다.

이번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전반적인 의학발전을 도모했다는 게 서울시의사회의 설명이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학발전 연구에 힘을 쏟는 많은 연구자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의학자들의 높은 연구열 고취와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1967년 제정된 유한의학상은 유한양행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57회를 맞이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의학상으로 한국 의학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 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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