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6월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서울시 보건의료 상생협의체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상생협의회 회의에는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장,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 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과 서울 시내 여러 시민단체 관계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인명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이달부터 국민건강보험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추진, 의료-돌봄 연계 전략'에 대한 건강보험연구원 유애정 센터장의 발제 강연이 있었다.
이 강연과 관련해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국민건강보험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추진, 의료-돌봄 연계 전략'은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임을 전제한 후 "돌봄과 관련해 최근 들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르신들의 간병비가 턱없이 높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의 해결을 위한 대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고도일 회장 이외에도 많은 서울시 단체장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에 포함되어야 할 의견을 제시했고,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뜻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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