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5월 18일 제19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병원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동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간호법 제정안 관련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됐지만,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은 제외됐다”며 “향후 합리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회무 역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철회를 위한 선법소원 등 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보고사항으로는 △신종 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확충 사업 △의료관계법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제출 등 대응 △건강보험 수가개선 및 내년도 수가협상 △ 실손보험 청구의무화 법률개정안 관련 △2023년도 수련환경평가 실시 계획 등이 발표됐다.

임원보선에서는 대외협력위원장에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 이사에는 김명섭 대구굿모닝병원장(대구경북병원회장), 최국명 제주대병원장이 선임됐다.

윤종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