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 교우회 정기총회 개최,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의결
남경애 교우, '무록 남경애 고려의대 교우회 의학상' 제정 위해 2억원 전달
남경애 교우, '무록 남경애 고려의대 교우회 의학상' 제정 위해 2억원 전달
고려대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김숙희)는 1월21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김숙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첫 학술대회를 개최해 교우들에게 유익한 학술 연제 강좌와 함께 의료원 발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교우회 장학금 또한 교우들의 후원으로 연 1억 이상을 지급했고 새로 신설된 장학금 111운동에도 교우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회부터는 수상금 2천만원의 새로운 고려의대교우회 최우수 의학상이 탄생할 예정”이라며 “기대와 함께 고려의대의 학문적 업적이 더욱 상승해 노벨의학상이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경애 교우(18회)는 ‘무록 남경애 의학상’ 제정을 위해 2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더 세계대학평가에서 100위권 내로 진입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유수의 세계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여 초일류대학으로 한걸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시상식에서 자랑스러운 호의상에는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장, 나흥식 고려의대 교수가 수상했다.
고의의학상에는 나승운 고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연구소장, 임채홍 고려의대 임상조교수, 오탁규 분당서울대병원 진료교수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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