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적인 치료로 신뢰받는 병원 자리매김"
상태바
"교과서적인 치료로 신뢰받는 병원 자리매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9.04 2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광원 일산21세기병원장, 기본과 정직 그리고 실력으로 승부수
▲ 고광원 병원장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환자에게는 비수술적 치료를, 수술적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에게는 무의미한 비수술적 치료를 행하지 않는 안전성과 경제성이 검증된 교과서적인 치료를 추구해 환자들과의 신뢰관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개원한 일산21세기병원 고광원 병원장은 “경영을 위한 치료는 당장 좋을지 모르나 장기적인 병원운영에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환자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게 최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경영철학은 △진료의 기본을 제대로 지키는 병원 △정직한 의사, 정직한 병원 △실력있는 병원, 믿을 수 있는 병원이다.

“이 병원 믿어도 돼요라고 묻는 사람에게 저 스스로 당당하게 ‘믿어도 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저의 신조이자 의료철학입니다”

그는 의사로서 작은 목표가 있다면 기초에 어긋남 없이 정직한 진료를 통해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믿음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한다. 

대형병원 근무 경력을 갖고 있는 의료진으로 구성돼 고난도 수술도 가능하며, 대학병원 못지 않은 최신 의료시설을 구축했다.

그는 “차별화된 협진시스템으로 환자 1명을 위해 여러 전문의가 협업해 진료와 검사, 수술대기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Total care가 가능해 당일 진료, 당일 검사, 치료까지 One-Stop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첨단 무중력 디스크 감압기, 신경치료, 운동·재활치료 등을 이용해 환자의 고통과 부담을 최소화 하는데 초점을 둔 비수술적 치료에서도 탁월한 임상 실적을 보인다.

재원환자들의 편리한 진료를 위한 서비스에서부터 퇴원 후 지속적인 재활과 관리를 위한 방문간호 서비스 등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복지 단체들과의 활발한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지원 및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수술도 시행한다.

이외에도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의료 재능기부 건강강좌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아 짧은 기간 동안 약 50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를 치료했다.

작년에는 몽골에 있는 아치탄병원에 초청받아 의료 상담회를 열어 무료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해 한국의 의료기술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렸고, 한-몽간의 의료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양 지역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교류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의료 질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가깝다는 지리적인 이점도 있어 앞으로 국외환자들의 방문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찾아오는 외국인 환자를 맞이하기 위해 탄탄한 정보력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그 후의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외국인들의 편안한 진료를 돕고자 고양시의료관광협회 가입을 통해 통역 서비스를 지원받고, 그와 더불어 언어별 진료 신청서 및 자막 안내 서비스, 영문 리플릿 등을 계획 중이다.

그는 “어렸을 때 친할머니가 나무에서 떨어지신 뒤 하반신 마비가 되어 큰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에도 끝내 회복하지 못하시는 할머니를 보면서 커서 할머니의 병을 고쳐주는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며 “맞벌이 부모님을 대신해 저를 보살펴주셨기 때문에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아주 깊었는데,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를 찾는 모든 환자들을 진실된 마음으로 돌보고 싶고,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척추·관절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선택과 치료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경영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중소병원이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