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 5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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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 5차 회의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6.04.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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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반상회 개최 권고 및 행동지침 논의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단장 심욱섭)은 본격 유세기간을 맞이해 4월3일 교대역 인근 식당에서 제5차 기획단 회의를 가졌다.

총선기획단은 4월6일 이전에 경기도 국회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자료들의 1차 파악을 완료, 그 후 파악 자료들을 갖고 지역별 반상회 개최를 권고하고 선거운동기간 중에 시군 지역의사회와 회원들이 지켜야 할 행동지침에 대해 논의했다.

후보자들에 대한 자료파악을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3일간 도의사회 사무처 직원들을 총 동원하기로 했다.

211명 후보들 중 지역구별로 여론조사 결과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들 둘(경합지역은 예외로 셋)을 선정해 그들을 우선으로 한 자료들을 파악해 기록하기로 했다.

4월6일 이후로 이에 대한 자료들을 도의사회 홈페이지에 게시해 회원들 개개인이 지역 후보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거기간동안 게시된 홈페이지 자료는 전담 직원의 관리 하에 매일 업데이트하며 자료를 보완·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기획단은 시군 지역의사회가 주체가 돼 4월6일을 시작으로 지역별 반상회가 개최되도록 권장 할 것이다.

이번 반상회의 목적은 시군 지역의사회가 중심이 되어 의료계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시키기 위해 회원들 스스로가 지역의사회에서 해야 할 바를 제시함에 있다.

이를 위해 기획단은 반상회 자료로서 지역의사회에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협자료와 이에 대한 축약본, 후보자들에 대해 파악한 자료들, 그리고 지역의사회가 지역 회원들과 같이 해야할 행동지침들에 대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민감했던 의료 사안들에 관여한 소수 후보자들의 과거를 회원들이 알아가는 면도 있겠지만 중요한 건 합리성을 갖춘 다수 후보자들과 다수의 지역회원들 간의 직접적 교류의 시작이란 긍정적 면이다. 의료계와 정치계의 소통확대와 상호이해는 회원들에게 밝은 미래를 보여줄 것으록 기대하고 있다.

한편 4월4일 고양시의사회 이사회는 4월7~8일 총선대비 고양시 전체 반모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고양시의사회는 기획단의 목표에 호응하며 의료악법 저지를 위해 의료계가 투표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을 결의했다.

지역의사회가 중심이 되어 그 동안 해 왔던 행동지침에 더해 선거운동기간 동안 할 수 있는 추가적인 부분(후보자들 거리지원과 후원금 지원)에 대해 기획단은 논의했다.

또한 이전 기획단 회의에서 언급됐던 간담회 개최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 지침들의 내용을 지역의사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반상회와 지역의 확대이사회 개최와 같은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지역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동의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같은 지역의 후보자들(의료입법에 합리적일 수 있는 후보들)을 스스로 발굴하고 그런 정치인들을 근거리에서 자발적으로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

기획단의 활동이 의료계의 정치적 영향력을 극대화 시키고 정치계에 우호적인 관심을 확대시키기 위한 활동이라는 점을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총선기획단의 정치적 활동이 의료계만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모든 후보자들의 건강지킴이 지원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의 활동은 의료전문가인 의사들의 정책능력을 함양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 회원들이 의료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정치현실을 이해하고 참여해 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곧 모든 정치인들이 의료현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한 것이다.

이번 총선기획단을 계기로 경기도 의사회원들은 정치 참여 중요성을 더욱더 자각해 가고 있으며 추후 이 여파로 일반 회원들의 정당가입 운동도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년 후 자기 성향에 맞는 여야 정당에 가입한 회원들은 늘어날 것이며 여야 중앙 대의원 진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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