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APNM 2016 개최
아시아(ANMA)-유럽(ESNM)학회와 공조체계 구축
아시아 리더로 성장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가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의 글로벌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국제심포지엄을 마련,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그 위상을 재차 확인시켰다.아시아(ANMA)-유럽(ESNM)학회와 공조체계 구축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이사장 이풍렬·성균관의대)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APNM(Asian Postgraduate Course on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 2016’을 개최, 글로벌 최신지견을 교류했다.
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풍렬 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이사장은 “우리 학회는 미국, 유럽학회와 함께 한 축을 이루는 아시아학회의 리더로 성장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석학들과 공식 채널을 유지하며 긴밀한 협조를 이어온 결과물들이 소개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한국(KSNM)과 아시아(ANMA), 유럽(ESNM) 학회의 많은 석학들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소화불량증 △과민성장증후군 △만성변비 및 난치성 소화기 운동성질환 등 4대 질환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기능성질환 치료의 가이드가 될 진단기준을 만드는 롱 파운데이션에 대한 공식 세션과 부스가 마련됐으며, 최근 관심이 높아진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세션과 아시아 합동 심포지엄인 과민성장증후군 특별 세션, 포드맵 기획세션 등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이풍렬 이사장은 “소화기기능성질환 분야는 점점 음식, 장내 균, 몸속 면역기전, 내장신경, 중추신경계 등을 하나로 묶은 시스템적 연구가 발전되고 있다”며 “4대 질환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과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를 위한 포드맵 개발 등에 학회가 앞장서 아시아 리딩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학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까지에는 학회 공식저널인 JNM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 공식 학회지로 인정받고 있는 SCIE 저널인 JNM은 아시아인의 특성에 맞는 진료지침 개발 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아시아권 대표 학회지 없어 미국과 유럽 학회지에 아시아권 연구를 다룰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JNM의 발간으로 차별화된 연구가 가능해지고 세계 석학의 참여도 또한 높아졌다.
JNM은 아시아 8개 국가의 공식 저널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