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 전망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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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 전망 모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6.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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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의료 정보기술(IT) 학회 ‘HIMSS24 APAC’ 10월 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약 30개국, 2,00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헬스케어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의료 정보기술(IT) 학회 ‘HIMSS24 APAC’이 오는 10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HIMSS24 APAC 컨퍼런스 주제는 ‘Creating Tomorrow’s Health’다. AI,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의 최신 의료정보 기술이 병원 운영과 의료 서비스 개선에 어떻게 적용되고 혁신을 만들어 내고 있는 지, 각 국의 석학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컨퍼런스는 키노트 세션, 패널 토론, 케이스 스터디 등 약 31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0월 2일(수) Main Conference 첫째 날에는 최근 의료계 가장 화두인 △AI와 Smart Hospital을 주제로 10월 3일(목) 둘째 날에는 의료기관의 지속 가능 운영을 위한 필수 요소인 △Cybersecurity와 Innovations 트랙을 구분해 운영한다.

10월 3일(목)은 'AI Horizons: Exploring the Future of Innovations' 주제로 하버드 대학의 National Preparedness Leadership Initiative의 학자인 Brian R. Spisak가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Brian R. Spisak은 디지털 혁신 컨설턴트이자, 베스트 셀러인 ‘Computational Leadership: Connecting Behavioral Science and Technology to Optimize Decision-Making and Increase Profits’의 저자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 보건복지부, NATO, PwC Health Industries 등 글로벌 주요 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는 Spisak이 헬스케어에서의 AI 의미와 역할, 위험 요소 등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세계 5대 어린이 병원 중 하나이자, 영국 최대 규모 아동 심장 수술 센터인 Great Ormond Street Hospital의 소아 심장 전문의 컨설턴트 Shankar Sridharan도 연자로 참여한다. Shankar Sridharan은 GOSH가 유럽 최초 HIMSS Stage 7레벨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핵심 리더이다. 글로벌 의료 분야에서 가장 큰 생성AI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Shankar Sridharan는 10월 2일(수)에 'Deploying Generative AI in Clinical Environments'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앞장서고 있는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도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해, 한국 병원 혁신 사례 및 의료 기술 우수성을 소개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HIMSS Steering Committee 공동 위원장)과, 차원철 디지털혁신센터장이 각각 발표에 참여한다.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에서 올해 1월 발표한 디지털헬스지표(DHI) 조사에서 400점 만점에 365점을 획득,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지능형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본 컨퍼런스에서 삼성서울병원의 혁신 전략을 두 전문가를 통해 생생히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HIMSS Steering Committee 위원장이자 서울대학교병원 김경환 융합의학기술원장도 이번 세션에 참여한다. 김경환 원장은 2004년 서울대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HIS)가 전면 도입된 이후, 약 20년 동안 서울대병원의 CIO 및 IT팀장으로 활동해온 대한민국 의료 IT 대표 리더이다. 올해 3월 미국 올랜도에서 진행된 HIMSS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융합의학이 헬스케어와 의료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에 참여한 바 있다.

HIMSS24 APAC 컨퍼런스는 7월 31일까지 얼리버드(Early bird) 신청 기간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세부 프로그램 및 연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폰서 참가(부스) 문의는 HIMSS APAC 사무국 ㈜메쎄이상으로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 '제 11회 KHF 2024(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전세계 병원 간의 협력 및 글로벌 IT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을 모색 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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