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료경영고위과정 18기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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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료경영고위과정 18기 수료
  • 박현 기자
  • 승인 2015.06.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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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필수 과정
6기 이후 6년만에 수강생 전원 수료하는 쾌거~!!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가 2006년 설립한 의료경영고위과정(이하 AHP)이 지난 6월25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 에서 제1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18기 수료식에서 수강생 32명의 다양한 직종 및 연령대의 의료관련 종사자들이 엄격한 졸업사정을 통과해 6년 만에 전원 수료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18기 수료식에는 추무진(대한의사협회장), 오병희(서울대병원장) 고문위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중신 AHP운영위원장의 수료식사, 김선태 총동문회장의 축사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후 수료생 이수패 및 최우수상(4명), 우수상(3명), 공로상(13명) 및 프로젝트 연구과제상(16명), 개인과제상(2명) 수여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AHP 18기는 지난 15기에 이어 파격적으로 개편한 새로운 강좌계획과 운영방식인 모듈화 수업으로 진행함은 물론 기존의 팀프로젝트 방식도 유지해 의료계 최신 동향과 이슈, 과거부터 현재, 미래에 의료인에게 필요한 여러 분야의 연구를 통해 시대별 의료계 토픽은 물론이고 의료계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결과물을 창출하고 토론의 양적·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4개월 간 실시한 팀프로젝트 연구과제상 최우수상은 1위(4조) '외국인 환자 유치형 병원을 신축하고 수익모델과 경영전략을 만드십시오', 우수상은 2위(1조) '중소도시의 중소병원을 인수해서 리모델링하고 오픈하십시오(말기암 호스피스 서비스를 반드시 포함)'이라는 주제로 연구한 4조와 1조가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내과와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만성질환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내과형 일차의료 네트워크를 만드십시오(간호사, 간호조무사 인력관리방안 포함)', '대학병원의 인건비 중 의사와 간호사 인건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십시오(연 수가 인상률 2% 가정)'와 같은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에 대해 깊은 연구와 조사, 토론을 통한 결과물이 만들어져 앞으로 의료업계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팀프로젝트 4개조의 발표자 중 3개조의 발표자가 '여성'이라는 점에서 갈수록 의료계 내 여성 지도자의 활약이 높아짐은 물론 AHP 과정에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수업분위기는 물론 동기간 친목을 도모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우수한 과제물을 제출한 2인 수상을 한 개인과제물은 제출 및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수강생의 연구활동 및 팀프로젝트 연구주제의 심화학습을 유도했고 수강생 전원의 학문탐구활동을 이끌어 내었다는 점에서 AHP 프로그램의 수준과 수강생의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AHP과정은 Transformation & innovation, Leadership, New Trend(global U-health), Environmental Change(의료정책, 소비자트렌드), Crisis Management(비용절감, 구조조정, 협상) 등 탄탄한 커리큘럼과 수강생이 직접 참여하는 개인연구과제 제출, 결석·지각·조퇴까지 점검하는 철저한 학사관리가 조화를 이뤄 의료계뿐만 아니라 의료산업분야 전반에서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AHP는 18기 32인의 수료로 총 881인의 전국적이고 다양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으며 수료 후에는 AHP동문으로서 타 기수 동문들과의 모임 및 동문행사에 참석함으로서 양질의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AHP 제19기는 2015년 6월29일(월)부터 8월14일(금)까지 모집 예정이고 강좌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19기 지원문의는 02-2072-0684, 02-747-1151/ ahpor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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