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은 지난 8월22일 함안 대산농협과 협약을 맺고 무료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경남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의 일환인 이날 의료지원 행사에는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의료진을 포함한 창원힘찬병원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절·척추 질환과 관련 문진,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혈당 체크, 진료 및 상담, 물리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는 안농겸 병원장과 이성운 과장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파트를 각각 담당했다.

안농겸 병원장은 “무릎이 아프신 어머니 한 분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병원 방문을 꺼리셨는데 엑스레이 결과 간단한 시술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상태였다”며 “바쁜 농사일로 관절질환 치료를 미루셨던 농촌 어르신들이 이번 의료지원을 계기로 본인의 건강을 체크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