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최첨단 지하주차장 개방
상태바
전북대병원 최첨단 지하주차장 개방
  • 박현 기자
  • 승인 2014.03.17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최첨단 지하주차장을 완공하고 3월17일부터 병원이용객들에게 정식 개방한다.

전북대병원은 14일 오후 3시 본관 앞 주차장에서 총 68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준공식을 거행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전북대병원 이사장인 서거석 전북대총장과  정성후 병원장, 이항근 이사,  진영호 진료처장, 김형진 전북대의전원장, 이광원 전북대치전원장, 등 대학과 병원 내 주요 보직자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거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립대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 병원이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지하주차장 완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주차장 완공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실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후 병원장이 축사를 통해 “이번 지하주차장 완공으로 내·외부 고객 모두의 불만족 1위 부분이었던 주차불만 문제가 이번 지하주차장 완공으로 말끔히 해소되고 병원 주요 건물과의 접근성도 더욱 좋아졌다”며 “그동안 병원주차장 건립을 위해 어려움을 감내해온 직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지하주차장은 본관 앞 대지 연면적 23,579.60㎡에 지상 1층(114대) 지하 1층(217대)과 지하 2층(357대) 등 3층 규모로 688면의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따라 기존 주차면 1천470면을 포함해 총 2천15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병원 이용객들이 불편이 해소되고 진료의 기동성도 제고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지하주차장은 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본관 지하층과 지상1층이 연결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 진료공간과 지하주차장 간 최단 동선을 확보하고 주차장 입·출차 등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고려한 시설 설계로 진료의 기동성 제고와 환자 및 내원객의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넓은 주차면적과 초음파센서방식 빈 주차공간 알림 등 고객중심의 세심한 배려와 최첨단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일반적인 주차장의 주차면적이 2.3×5.0m 규격인데 반해 전북대병원 지하주차장은 요즘 자동차가 대형화되는 추세에 따라 2.4×5.0m 447대, 확장형인 2.5×5.1m 219대 등을 마련해 이용객들이 편안히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지하주차장에 진입하면 초음파 센서방식으로 빈 주차공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태양광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적인 시설을 갖췄으며 지상 녹지공간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전체 주차면 688면 중  83.4%인 574면을 지하 1,2층에 조성하는 등 친환경 녹색병원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하 1층에는 금융기관과 휴게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을 입주시켜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지하주차장 건립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 위주의 리모델링 공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조성을 통해 전국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