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회장 "의협내 불협화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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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회장 "의협내 불협화음 없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2.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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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단에 위임된 사안에 대한 결과물 따르는 게 맞다" 강조
▲ 임수흠 회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이 “2월18일 의료발전협의회 협의 결과 발표 후, 사실과 맞지 않는 보도와 의료계 내분이라는 오해가 있다”며 2월19일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임 회장은 문구표현 하나 하나 신중을 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면계약 등 있지도 않은 추측이 이어져 정확한 사실을 회원들에게 알릴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의협내의 불협화음은 없다고 강조했다.

“원격의료와 원격진료에 대한 개념을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며, “본인은 원격진료에 대한 반대입장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협의결과는 원격진료를 수용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정부와의 첨예한 입장 차이를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로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협상시 자세한 내용을 일일이 노환규 비대위원장에게 알리지 못했지만, 2월17일 오후 협의 결과를 보고 했으며, 확대비대위 및 시도회장회의에서도 자세한 보고와 함께 18일 기자회견 참석에도 이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협의결과 모두를 노환규 회장 및 의협 상임진, 비대위원 등이 인지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임 회장은 “협상단에 위임된 사안에 대한 결과물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나왔으면 따르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협의결과는 투표에 앞서 회원들에게 자세히 설명돼야 할 것이며, 협의결과를 받아들이느냐 마느냐는 회원들이 투표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임 회장은 “회원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설령 3월10일 파업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투쟁을 안하겠다는 것은 아니며, 협의결과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협상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했으며, 판단은 회원이 하는 것”이라며, 스스로 성과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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