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 글리코믹스 심포지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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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질런트, 글리코믹스 심포지엄 지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2.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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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과 치료용 항체 바이오마커 개발 위해 한국-싱가포르 협력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가 글리코믹스와 복합당 연구를 기반으로 질병 및 바이오의약품과 치료용 항체 제품의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 2월13∼1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한국-싱가포르 글리코믹스 심포지엄을 지원한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ASTAR) 산하 생물 공정 기술 연구소(Bioprocessing Technology Institute, BTI) 람꽁팽(Lam Kong Peng) 교수는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글리코믹스 연구 분야에서 아시아의 리더로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점점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는 바이오 의과학을 싱가포르 경제의 중요한 부분으로 발전시켜왔다. 이번 협업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과 연구에서 싱가포르의 명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BTI와 한국 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GRAST)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 한국 측에서는 연구원과 대학원생 등 35명이 참가하고 있다.

KBSI 정광화 원장은 “과학은 우리 삶에 필수적인 것이며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행복을 향상시킨다”며 “KBSI는 개방적이고 글로벌한 연구 기관을 지향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생물 공정 기술 연구소와 같이 명성있는 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구 협업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RAST 정희선 원장은 “GRAST는 대한민국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이끌고 있다”며 “GRAST는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효과를 활용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대학원이다. 우리 연구원과 학생들이 글리코믹스 분야의 업무를 공유하고, 심각한 질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방법 및 보다 효과적인 약물과 백신의 발견에 기여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애질런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과학기술분야 디렉터 및 대외 협력 이사인 루돌프 그림(Rudolf Grimm) 씨는 “애질런트는 오랫동안 개발 협력을 가속화하고 과학 커뮤니티 구성원 간의 관계를 창출해 온 혁신의 선두주자”라며  “애질런트는 사람들이 보다 오랫동안 행복하고 안전하게 사는 것과 관련된 발견과 개발을 위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글리코믹스 및 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주요 분야에 근무하는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 BTI는 독특한 mAb-Glyco 나노칩 기술 이용을 위한 애질런트의 동남아지역 레퍼런스 사이트이다. BTI는 당단백질 분석을 위한 획기적인 HPLC-칩 기술이 포함된 애질런트 6550 iFunnel 고분해능 질량분석 Q-TOF LC/MS 등 다수의 정교한 바이오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글리코믹스 분야에서 애질런트는 2011년 충남대와 글리코믹스 분야에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과 기술,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협업과 함께 2013년 산학 교육 및 크로스 트레이닝을 지원하기 위해 GRAST에 아시아 글라코믹스 교육센터를 설립해 애질런트 한국 및 남아시아 태평양 지역 과학자 및 연구원들이 무료로 사용 가능한 글리칸 분석의 다양한 방법에 대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밖에 2013년 애질런트와 프랑스 루앙 대학교의 글리코MEV실험실, 싱가포르 BTI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과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인증하고 분석하는 툴을 개발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UC 데이비스, 보스턴 의과대학, 마카오 과학기술대학교, 시드니 맥쿼리 대학교 등과도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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