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대비급여 병원 손실 지원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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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대비급여 병원 손실 지원 의사 밝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1.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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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복지부 장관 김윤수 병협회장 등 의료계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혀

복지부는 3대 비급여 제도개선으로 인한 병원계 손실부분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병원계와 긴밀히 협의해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3일(금) 오전 11시 의료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의료계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신년 인사를 나눈 후 의료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의료, 투자활성화, 수가문제, 3대 비급여와 건정심 구조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의료계와 의견을 교환했다.

문형표 장관은 신년교례회 축사를 통해 국민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 도출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 의료계, 그리고 가입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특히 원격의료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더라도 의료계와 계속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형표 장관은 의사협회에서 예고한 집단휴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의료계도 극단적인 선택보다는 조속히 대화에 참여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형표 장관을 비롯해 복지부에서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고 의료계에서는 병원계에서 김윤수 병협회장, 박상근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이, 의협에서 노환규 회장과 변영우 대의원 의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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