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서울국제위암포럼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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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서울국제위암포럼 성황리에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3.12.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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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위암수술의 최신지견 등 발표돼
2013년 서울국제위암포럼이 최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됐다.

서울국제위암포럼은 위암과 위장관 수술에 관한 국제 학술행사로 대한암연구재단(이사장 안윤옥 서울의대 명예교수),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위암 전문가 111명이 참석해 복강경 위암수술의 최신 지견과 다양한 양성위장관 질환의 복강경수술 기법 등에 대해 발표·토론했다.

특히 △복강경과 위암 로봇수술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 후지타 대학의 우야마(Ichiro Uyama) 교수가 '고난이도 위암 로봇수술 및 복강경 위암수술 기법'을 △중국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중국 푸지안 대학의 황창밍(Chang-Mung Huang) 교수가 '복강경을 이용한 비장 보존 림프절 박리술의 실제적 방법'을 △위암 기전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 카나자와 대학의 오시마(Masanobu Oshima) 교수가 '쥐를 이용한 위암 발암기전 연구의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일본 게이오 대학의 다께우찌(Hiroya Takeuchi) 교수가 '위암 감시림프절 수술'을 △고려의대 박성수 교수가 '비만대사수술'을 발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양한광 교수는 “서울국제위암포럼은 위암과 위장관 질환의 연구와 최신 수술기법을 아우르는 실제적이고 유익한 토론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위암 연구와 치료법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진복 암연구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본 상은 한국 위암연구의 선구자인 고(故) 김진복 교수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 8회 수상자로는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대곤 교수가 선정됐으며 기념 메달과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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