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교수, 한국파스퇴르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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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교수, 한국파스퇴르와 협력
  • 윤종원
  • 승인 2005.07.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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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황우석 교수팀과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의 협력관계가 구축된다.

손학규(孫鶴圭) 경기도지사는 7일 오후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서울대 황우석 교수와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귄터 블로벨 미국 록펠러대 교수, 울프 네바스 한국파 스퇴르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바이오분야 석학 초청 대담"을 갖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황 교수의 바이오 장기시설과 파스퇴르 연구기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교수팀과 파스퇴르 연구소는 공동연구분야 발굴 등 상호 보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황 교수는 "오늘 면담을 통해 파스퇴르도 세포연구가 기본으로 줄기세포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황 교수팀과 파스퇴르 연구팀의 협조와 네트워크가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같아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바이오 산업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내년 초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추진중인 경기도 바이오센터 1단계 준공에 맞춰 세계 바이오 포럼을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황우석 교수의 바이오 장기생산 연구시설은 2006년 8월 수원시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연구단지(R&D)에, 한국파스퇴르 연구소는 오는 2008년 상반기에 판교 IT업무지구에 각각 들어서게된다.

손 지사는 "바이오산업을 미래의 부가가치와 먹거리를 책임질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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