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정맥경장영양학회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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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정맥경장영양학회 협력 협약
  • 박현 기자
  • 승인 2013.07.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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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단체 지속적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협력 약속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최근 한국병원약사회 회의실에서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회장 백현욱, 이하 KSPEN)와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통해 상호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의사,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 다직종의 전문가들이 모여 환자에 대한 영양집중지원 및 영양치료에 대해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2001년 창립 이후 전국 병원에서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al Support Team ; NST) 도입 및 정착, NST 인증제 확립, 2005년 아시아정맥경장영양학회(PENSA) 국내 유치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또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술대회 개최, 임상영양학 관련 임상 지침 및 가이드라인, 논문집 발간 등의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도 일찌감치 임상영양학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임상영양학 전문가 양성, 업무 확대 및 질 향상에 주력했으며 KSPEN 창립 시점부터 많은 병원약사들이 KSPEN에 참여하여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전문약사(BPS) 및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분과 중에서도 영양약료(Nutrition Support Pharmacy) 분야가 따로 있어 이 부분의 전문가도 이미 상당수 배출되어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을 비롯해 나현오 부회장, 한옥연 이사가 참석했고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백현욱 회장과 김정태 부회장이 함께 하여 자리를 빛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병원약사회와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양 기관간 교육, 연구 및 학술교류와 약사 연수교육 평점의 상호 인정, 필요에 따른 교육협력 사업, 기타 협력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관련해 협력하게 된다.

협력사업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하에 따로 정하되 각 기관의 관련 규정 또는 기준이 있는 경우에는 그에 맞게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재원의 조성 및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이광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병원약사회와 KSPEN은 이미 수년 전부터 임상영약학 약사 전문가 양성 교육의 공동주최와 교육수료의 상호 인정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정식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질적 성장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현욱 회장도 “한국병원약사회와 KSPEN은 환자 영양치료의 질적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과 연구라 생각한다. 교육과 연구에 있어 보다 활발히 교류하고 보다 생산적인 활동을 전개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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