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남본부, 농업인 무료진료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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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남본부, 농업인 무료진료 활기
  • 윤종원
  • 승인 2005.07.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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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남지역본부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농협 경남본부는 부산 동의대학교 한방병원과 한달간 도내 농업인과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거제 장목농협을 시작으로 실시된 이번 무료 한방진료는 오는 25일 하동 진교농협에 이르기까지 도내 10개 지역의 1천여명의 농업인과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동의대 한방병원 30여명의 의료진이 맥파와 체성분, 혈당 등을 검진한 후 침과 부항을 떠주고 약제를 처방하며 농협 경남본부가 검진비를 전액 부담한다.

농협 경남본부는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도지부와 2개월간 지역 농업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달 3일에는 경상대병원과 농촌지역 무료 진료 협정을 맺고 오는 11월까지 농촌진료활동을 실시키로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농협 경남본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민들이 가능한한 많은 의료지원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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