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류마티스병원 산-학-연-醫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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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류마티스병원 산-학-연-醫 협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6.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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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조기 예측 및 예방으로 환자중심 맞춤의료 개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배상철)은 보건복지부 임상현장 발굴 국가 핵심 중개연구사업으로 선정된 ‘류마티스관절염 예측, 조기진단 및 조기 치료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의료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최근 이원의료재단(대표 이철옥), JW크레아젠(대표이사 김진환), 한양대학교 통합형휴먼센싱시스템 연구센터와 산-학-연-醫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개연구사업은 21세기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질병 조기 예측(Predictive)과 예방(Preventive)으로 환자 중심의 맞춤의료 기술을 지향하고 있는 선도적 연구 프로젝트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류마티스관절염 및 무증상자가항체군 코호트를 이용해 통합적 예측, 조기진단 및 고위험군 조기치료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이원의료재단은 류마티스관절염 진단 및 발생 예측 SNP칩과 면역마커 진단시스템의 개발 및 실용을 목표로, JW크레아젠은 류마티스관절염 고위험군 예측시스템 확립과 더불어 선정된 고위험군 대상 면역관용 수지상세포 백신에 의한 예방 효과를 확인하며, 한양대학교 통합형휴먼센싱시스템 연구센터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의 조기 진단을 위한 통합형 의료 진단시스템 원천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배상철 병원장은 “이미 선진국들은 4P(Predictive-예측, Preventive-예방, Personalized-맞춤, Participatory-참여) 기반의 미래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연-醫 간 목표지향적-전략적 융합연구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예측, 조기진단, 조기치료의 미래 의료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 국민의 의료비 절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전신성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무증상 자가 항체군에서 질병 이행 예측에 대한 정보가 없어 질병발생 예측이 힘들고, 약물 불응성 및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의 염증과 약제사용으로 인한 당뇨, 고혈압, 심장병, 골다공증, 암 등 동반질환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진단 및 치료에 드는 직접비용 외에도 장애 및 노동력 상실로 인한 간접비용이 더 많으며 사회경제적 부담이 개인적-사회적-국가적으로도 매우 큰 질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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