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 단기복용, 난소암 예방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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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단기복용, 난소암 예방효과
  • 윤종원
  • 승인 2005.06.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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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을 단기간 복용하면 난소암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줄리어 그리어 박사는 의학전문지 "역학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7월1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난소암 환자 608명과 건강한 여성 926명을 대상으로 경구피임약과 난소암의 연관성을 조사분석 한 결과 경구피임약 복용기간이 6개월 미만인 여성이 난소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리어 박사는 이러한 효과는 경구피임약 사용을 부작용 때문에 중단한 단기사용자들에게서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리어 박사는 난소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임신, 자궁절제, 난관결찰 등 여성으로서는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것들인데 비해 경구피임약 복용은 손쉬운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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