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위원소협회 이명철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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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위원소협회 이명철 회장 연임
  • 박현 기자
  • 승인 2013.04.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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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기술 진흥 위해 관련 분야
국민들과의 소통·협력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
사단법인 한국동위원소협회는 제3대 회장(임기 2013년 4월~2016년 3월)으로 이명철 가천대 길병원장(48년생)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4월10일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이명철 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갈 상근부회장에는 피승환 前 국립과천과학관 사이버과학관과장, 비상근 부회장으로 최호신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 정경일 (주)삼영유니텍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제2대 회장에 이어 연임하게 된 이 회장은 이사회에서 “우리나라 방사선 이용기관은 매해 10% 내외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을 정도로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는 산업·의료·연구 분야 및 생명공학, 첨단기술 등과 융합하여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사선에 대한 국민들의 선입견 등으로 인해 관련 분야가 저평가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며 소통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임기동안 협회가 원자력 분야 및 모든 관련 분야 관계자는 물론 국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어 업계의 발전과 진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등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추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협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1995년 '핵의학전문의제도' 도입자로서 우리나라 핵의학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며 2012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45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훈장 1급인 창조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지난 2월 말에는 가천대학교와 길병원이 뇌연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설립한 '뇌융합과학관'의 초대원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한국동위원소협회는 방사선 등의 이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및 기술의 진흥, 방사선 안전증진에 기여하고 회원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방사선이용기관의 대표 공익단체다.

1985년 '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란 이름으로 창립했다가 2008년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의거 '한국동위원소협회'로 재창립했다. 현재 570여 개 단체기관과 600여 명의 개인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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