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발표된 양 기관 간의 제휴를 바탕으로 애질런트와 충남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과 업계 간 공동교육 및 교차훈련을 지원할 ‘산학협력센터’를 신설하며 충남대는 다양한 당 분석 방법에 대한 세밀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충남대 정상철 총장은 “충남대학교는 2011년부터 애질런트와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당 분석에 대한 최신 분석법 및 기술을 개발해 왔다. 안현주 교수가 이끄는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아시아-당분석 연구교육센터의 유능한 연구원들은 그동안 다수의 중요한 연구성과를 도출해 냈으며 논문과 강연 등을 통해 이를 세계의 과학 공동체와 공유해 왔다”며 “이는 ‘창조, 개발, 공동체에 대한 봉사’라는 충남대학교의 이념과도 부응하는 것으로 우리는 애질런트와 이런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애질런트 생명과학그룹 남아시아 태평양 및 한국지역 총괄 책임자 Rod Minett은 “과학적 발견을 이룬다는 것은 최고의 연구원, 과정, 기술에 의존해 나아가는 길고도 험한 여정”이라면서 “충남대학교와 이번 협력으로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발전시키고 강화하기 위한 여정이 한 단계 진전을 이루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과학자들의 새로운 질병 예방 및 치료 방법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애질런트의 Global Collabora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 교수가 이끄는 분석과학기술대학원 팀과 일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팀은 당 분석에 있어 2년 전 공동연구가 시작된 이후는 물론 그 이전에도 다수의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애질런트 글로벌 Academia 프로그램은 애질런트와 전세계 주요 대학 연구기관간의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애질런트가 비즈니스적 성과를 공동체에 돌려주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애질런트는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의 ‘산학협력센터’에 Chip/2D nanoHPLC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Agilent 6540 Quadrupole Time-Of-Flight(Q-TOF)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 시스템을 이용해 글라이코믹스 및 글라이코프로테오믹스 기반 분석 방법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GRAST) 분석과학기술학과 학과장인 안현주 교수는 “최근 글라이코믹스 분야에 전세계의 과학자들과 연구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우리는 질량분석기반 글라이코믹스 연구를 통해 질병의 진단 및 바이오의약품 특성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많은 분석법을 개발해내고 있다. 애질런트와 공동연구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첨단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가지게 됐으며 이 분야 연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다. 애질런트와 협력관계를 계속할 수 있게 돼 크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현재 안 교수는 충남대학교 아시아 당분석 연구교육센터 소장이며 애질런트의 과학기술 담당 이사 및 아-태 지역의 공동연구 담당 책임자 겸 충남대 외래교수인 Rudolf Grimm 박사와 계속 같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Rudolf Grimm 박사는 “업계 최고의 분석 솔루션을 이용해 글라이코믹스 분야에서 인재들을 구축하고 혁신과 발견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이번 프로젝트는 애질런트와 충남대학교 모두에게 중요한 진전을 이끌어 내게 될 것이다.”라 말했다.
한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화학 분석, 생명과학, 의학진단, 전자 및 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측정 회사다. 2만500명의 애질런트 직원이 10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 회계연도에 69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