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관계자, 의료소비자단체 워크숍에서 밝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사별 적정성평가를 해 공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심평원의 한 관계자는 3월8일 열린 의료소비자단체와의 공동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를 의료기관별에서 의사별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알기 쉬운 방식으로 공개함으로써 의료기관 선택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며, 환자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별 의사들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진료서비스 질을 평가해 환자에게 해당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청구실명제로는 의사별 적정성평가 공개가 다소 무리일지는 몰라도, 향후 청구실명제가 확대 된다면, 이같은 내용의 평가결과 공개가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의료계에서는 의사 줄세우기 논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