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의대 21회 동기회, 의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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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의대 21회 동기회, 의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
  • 박현 기자
  • 승인 2013.02.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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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회 중심 기부문화 정착, 문숙의학관 신축기금으로 사용될 예정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2월6일 오후 3시30분 고대 총장실에서 의과대학 21회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 받았다. 

이날 약정식은 고려대 김병철 총장, 김린 의무부총장, 염재호 행정대외부총장, 한희철 의대학장, 송진원 의무교학처장, 박종훈 대외협력실장, 기부자 대표 한상필 고대의대 21회 동기회 회장, 김형석(사무총장), 김인실(재무부회장), 이기찬(감사), 송수식(모금위원장), 최차해(행사준비위원장) 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의학발전기금은 지난 1월에 착공한 의대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문숙의학관'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대의대 21회 동기회는 졸업 50주년을 맞이해 의학발전기금 1억원 기부약정을 계획해 모금을 시작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57명의 동기들이 힘을 합해 기부했다.

특히 이번 21회 동기회 의학발전기금 기부를 기념해 지난해 완공된 의대본관에 '고대의대 21회 동기회' 명칭의 강의실도 마련됐다.

고대의대 21회 동기회 회장 한상필 교우는 “모교 의과대학이 날이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과대학 후배들이 보다 훌륭한 교육 및 연구 환경에서 의학 공부와 연구에 매진해 미래의 노벨의학상 수상자가 고대의대에서 꼭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철 총장은 “후학양성과 의학연구에 매진하는 고대의대 교우들의 활약이 큰 만큼 앞으로도 자랑스런 모습을 기대하며 의대 21회 교우 여러분들의 모교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김린 의무부총장은 “의대 21회 교우여러분의 선행과 같은 후학을 위한 사랑이 담긴 나눔이 있었기에 의료원과 의과대학은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 교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희철 학장은 “고대의대는 의료계에서 동기회 중심의 기부문화가 가장 활성화 된 의학교육기관이다”며 “문숙의학관 신축이 완료되면 의학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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