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12월12일 오전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영세 노인 및 장애인에게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후원위원회 후원으로 스텐드업 휠체어 등 첨단 재활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공단 신영철 이사장과 문무성 소장(재활공학연구소)를 비롯해 생명보험협회 윤상 사무처장, 장애인 및 보호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기증된 재활보조기구는 마비환자의 기립 및 이동을 원활히 해줄 수 있는 스텐드업 휠체어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마비장애인을 옮길 수 있는 사지마비용 기립보조장치, 실내이동리프트, 장애인의 탑승차량을 도와줄 수 있는 차량리프트, 절단장애인을 위한 상하의지, 마비장애인 욕창을 예방하는 매트리스 및 방석 외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제품 등이 기증됐다.

신영철 이사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첨단 재활보조기구는 고가의 수입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무료기증으로 저소득 장애인과 노인들 일상생활의 불편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