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인간성장호르몬 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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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인간성장호르몬 효능 입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1.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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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제형 개발 지난 7월 완료하고 상품화 위해 총력 기울여

명문제약은 2011년 천연형 재조합 인간성장호르몬 특허 취득 후 1∼2주 제형 개발을 지난 7월 완료하고 동물시험 결과 효능을 입증했다고 11월6일 밝혔다.

지속형 성장호르몬은 천연형 성장호르몬(바이오시밀러)에 신규기술을 적용, 더 개량된 바이오베터(혹은 슈퍼바이오시밀러)로 명문제약의 바이오 사업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초석이 되는 것이다.

국내 성인용 성장호르몬 시장은 2010년 약 800억원이며 최근에는 노화와 관련해 성인용 성장호르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 매년 10% 내외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는 약 3조5천억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시판 중인 성장호르몬은 대부분 매일 투여해야 하지만 명문제약의 지속형 성장호르몬이 상품화되면 환자들의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개발된 지속형 성장호르몬을 전임상과 임상을 거쳐 상품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향후 1∼2주 제형 성장호르몬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명문제약은 현재 개발 중인 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을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과 함께 골다공증, 관절염 치료와 항비만, 항우울증, 항노화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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