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지원 핵심시설 예산 1천900억 반영
우수 연구인력 178명 2013년까지 충원
우수 연구인력 178명 2013년까지 충원
정부는 10월25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어 첨복단지 본격 운영에 앞서 단지조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위원회에서는 당초 계획대로 내년 하반기까지 관련 시설 인프라를 차질 없이 완공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대구경북 및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연구지원시스템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첨복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핵심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 1천900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
또한 단지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교과부, 지경부, 복지부로 분산된 행정관리 및 재정지원 체계를 복지부로 일원화했으며 2014년 이후 재단법인이 자립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비, 운영비 등 재정지원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립기반 확보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가 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단지 내 시설 인프라·인력·기술 등을 결합한 기반기술 축적이 용이해지고 연구개발 기업과의 협력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약·첨단의료기기 분야에서 제품개발지원, 네트워크, 정보기술 공유체계 등이 확립되어 첨단의료분야 R&D 지원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첨단의료산업을 우리의 앞선 IT기술 등 경쟁력 있는 분야와 접목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더욱 더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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