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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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2.10.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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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병원약국 실무실습 교육자 교육' 중심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10월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2012년도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이 연수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약제부서를 이끌어나갈 중간관리자들의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연 1회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다. 교육수료 시 한국병원약사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금년도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은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라 2013년부터 본격 실시 예정인 약대 학생 실무실습에 대비하기 위해 '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병원약국 실무실습 교육자 교육'을 주제로 진행된다.

실무실습 전반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각 병원 단위의 실무실습 준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중간관리자들에게 필요한 커리큘럼을 모아 강연을 구성했다.

교육 첫째 날인 10일(수) 오후 1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윤혜설 수석부회장(청주성모병원)의 '현 의료체계 하에서의 병원약사-반성과 각오' 강연과 중견리더들의 친목과 화합, 단결력을 높일 수 있는 '팀웍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 Time Action 119'가 진행된다.

11일(목) 오전에는 '서울아산병원의 6년제 교육과정 필수실무실습 SITE 시범운영사례'를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박윤희 전문약사의 발표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병구 교수의 '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약학교육의 변화와 병원약사의 역할',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윤정현 교수의 '실무강사에게 필요한 자질과 기술' 강연이 계속해서 진행된다.

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약학교육의 변화를 이해하고 실무실습 교육자로서 투철한 책임의식과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교육할 수 있는 보다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약대 학생실습을 위한 업무 표준화'를 주제로 한 분임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교육 참가 신청시 미리 11개 주제를 제시하고 각자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게 했으며 마약관리업무의 표준화, 병동약사업무의 표준화, 병원약사의 업무패러다임의 변화, 약대학생 실습오리엔테이션 내용(3개조), 약품정보제공 업무의 표준화, 처방감사 업무의 표준화 이상 6개 주제를 가지고 12~14명씩 총 8개 조가 편성되어 조별로 심층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분임토의 결과발표 시에는 한국병원약사회 임원이 참석해 조별발표를 심사하고 1~3등을 선정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분임토의를 통해서 약대 학생실습을 대비한 다양한 업무 방안들에 대한 많은 고민들과 실질적인 의견들이 공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1~3등에 선정되기 위한 참가자들의 선의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혜숙 회장은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라 2013년 이후 약대 학생 실무실습 본격 시행을 앞두고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실무실습 교육 방안들이 공유되어 실무실습을 더욱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분임토의를 통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연수교육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호 정보 교환 및 업무 협조 등의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9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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