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한국의료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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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한국의료 경험하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9.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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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참전 용사 및 가족 초청 ‘Body & Seoul’ 행사 개최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용사와 가족들이 60여년 만에 한국을 찾아 한국의료를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9월13일과 18일 한국전쟁 정전 59주년을 기념해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 수준 높은 한국의료를 체험하는 ‘Body & Seoul’ 행사를 실시했다.

‘Body & Seoul’ 행사에는 지난 7월 ‘한국전 참전용사가 남긴 불후의 유산’이라는 주제로 미국에서 진행된 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셉 티렐(참전용사, 81세) 씨와 카렌 힐리(참전용사의 딸, 58) 씨 및 가족이 참여했다.

조셉 티렐 씨 부부는 13일 서울대병원과 자생한방병원에서, 카렌 힐리 씨 부녀는 13일 서울성모병원과 18일 차움의원에서 각각 종합건강검진과 웰빙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칼렌 힐리 씨는 아리랑 TV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의료기관의 완벽한 검진시설, 의료진의 전문성과 친절함에 완전히 반했다”며 “미국에 돌아가더라도 미국에 진출한 한국의료기관에서 지속적인 케어를 받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미국병원에 비해 상당히 짧은 검진결과 확인 시간과 한국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친화적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인적·물적 투자 등이 높은 만족감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이 되는 2013년에 더욱 확대하고 더 많은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건강검진 외에도 피부관리나 치과치료 등 다양한 한국의료상품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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