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의료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재난발생으로 인한 의료지원과 복구지원이 필요한 경우 상호 협력해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며, 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의 예방, 관리, 교육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반기 1회 이상의 정기적 봉사활동을 공동 실시하게 된다.
삼성창원병원은 제39보병사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진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급진료 후 환자상태를 고려해 지원 군병원으로의 적절한 후송을 의뢰하게 된다. 또한 각종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병원의 학술대회, 세미나 행사 시 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해 민·군 의료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제39보병사단은 병영체험, 안보교육 프로그램 시 가능범위 내 지원을 약속하고, 병영시설 견학, 부대개방 행사 시 삼성창원병원 직원들을 초청해 유대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삼성창원병원 김계정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지역사회 재난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넓혀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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