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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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 펼쳐
  • 최관식
  • 승인 2005.06.01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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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매 헌혈증 어려운 환자 지원키로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주최한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에 교직원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지난 5월 30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과 남부경찰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 2대가 동원된 가운데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교직원과 학생, 내원객을 비롯해 남부경찰서와 남대구세무서 직원 등의 열띤 참여 속에 모두 319매의 헌혈증이 모아졌다.

이 가운데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 거주하는 장외관(53), 박인순(51) 부부는 그동안 모아온 헌혈증을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 기증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못하는 이웃을 위해 마련된 이번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은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헌혈증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헌혈을 실시해 모아졌다.

이날 모은 헌혈증은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조성경 병원장이 원목실 사회사업팀 최광득 원목신부에게 전달했다.

최 신부는 "이 헌혈증으로 어려운 환우들을 도울 수 있으니 헌혈 행사 이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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