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에 ‘분당서울대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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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치매센터에 ‘분당서울대병원’ 선정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05.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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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리 공공인프라 컨트롤타워 역할

보건복지부는 치매관리 공공인프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중앙치매센터’ 운영기관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관련 연구사업의 통합 관리, 치매 예방·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보급, 관련 전문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관리법 시행에 따라 전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선정되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시설, 인력, 연구 등 노인정신건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중앙치매센터’ 운영기관으로서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치매 진료·연구시설로는 정신건강의학과, 노인의료센터, 뇌신경센터, 재활의학과가 개설되어 치매 원인과 경과 규명을 위한 코호트 연구(한국인의 건강과 노화에 대한 전향적 연구), 치매 역학 지표 추정을 위한 전국 단위의 역학 조사(치매노인 실태조사) 등을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U-Health센터’(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내)에 공간을 마련해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5년간 중앙치매센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로는 인력·서비스·시설의 질 관리, 치매 전문인력 교육·훈련, 인식개선 및 홍보, 치매등록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치매 관련 의료·관리 신기술 개발·보급 등을 수행한다.

복지부는 이번 중앙치매센터 지정으로 치매관리 전달체계의 골격이 완성되었다며 중앙-권역-지역 상호간 유기적 네트워킹을 위해서는 각 센터간 역할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중앙치매센터가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계자 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원·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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