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화순노인전문병원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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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화순노인전문병원 개원한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2.04.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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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년 더 큰 희망으로 지켜드리겠습니다'

전남대학교 화순노인전문병원(병원장 황태주)이 4월1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화순노인전문병원은 화순군(군수 홍이식)이 건립하고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인성질환 전문진료요양병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사실상 진료를 시작했다.

선진국 노인전문병원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 화순노인전문병원은 노인성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이 협력・지원해 맞춤형 진료를 펼치는 전국 최고수준의 노인전문병원이다. 무엇보다 화순전남대병원이 한 단지내에 있어 완벽한 환자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화순노인전문병원은 전문인력에 의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성질환 전문의사・간호사・작업치료사・언어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팀을 이뤄 종합적인 진료와 재활 치유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심리교육과 공동 간병인 도움 속에 24시간 안정된 약물치료와 인지재활치료, 작업치료, 음악・미술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화순노인전문병원은 노인질환 치료 외에도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문화・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차분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실을 마련했으며 컴퓨터・바둑・장기・탁구 시설도 갖추고 있다.

화순노인전문병원은 6개의 진료과와 4개의 클리닉으로 운영되고 있다.

진료과는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한방과(예정) 등이며 노인질환클리닉에서는 노인성질환, 만성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기능회복 및 치유 등을 담당한다.

또 재활클리닉은 뇌졸증・암질환 등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물리치료・작업치료・언어치료 등을 통한 맞춤형프로그램 제공. 노인・뇌신경・통증・골절과 관절성형수술・척수손상・암 재활클리닉 운영 등을 한다.

암치료관리클리닉은 방사선・항암치료 후 합병증과 영양에 대한 개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회복운동 프로그램 제공하고 완화의료클리닉은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서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전인적(全人的)인 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화순노인전문병원은 부지 15,887㎡, 건축연면적 8,936㎡이며 주차장 79대 수용 가능한 규모이다. 또한 가동병실은 192병상이며 의료진 등 총 73명이 근무하고 있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토・공휴일 휴진)이다.

황태주 병원장은 “노인질환클리닉・재활클리닉・암치료클리닉・완화의료클리닉을 중심으로 테라피 화순 브랜드와 전남대병원의 명성에 걸맞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지역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의 노인질환자들이 찾아오는 최고 수준의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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