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의과대 지훈상 의무부총장 취임식 가져
상태바
CHA의과대 지훈상 의무부총장 취임식 가져
  • 박현 기자
  • 승인 2012.03.13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등 의료계 인사 300여 명 참석
지훈상 의무부총장, 글로벌 생명공학 그룹의 '제3의 창업' 선언

  취임사를 하고 있는 지훈상 의무부총장
CHA의과학대학교(이훈규 총장)는 3월13일 오후 5시 분당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취임식을 갖고 글로벌 생명공학 그룹으로 도약을 위한 '제3의 창업'을 선언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을 비롯해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 이훈규 총장과 의협 경만호 회장 등 의료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지훈상 의무부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지훈상 의무부총장은 “지난해 말 설립된 분당차병원 내 성남 차움 국제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는 앞으로 세계 줄기세포의 산업화를 리드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제줄기세포임상센터와 연계해 새롭게 신축된 줄기세포치료병동은 향후 국내 의료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훈상 의무부총장은 “조만간 완공될 판교종합연구원과 차의과학대학 그리고 세계유일의 맞춤의학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인 차움과 함께 차병원그룹이 세계적인 생명공학 그룹으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의무부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수 교수진과 학생 확보, 연구성과의 산업화, 다학제간 교육연구 강화 △대체의학, 예방의학, 노인의학, 맞춤진료 등 미래의학의 개척 및 선도 △차병원그룹의 대표병원인 분당차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육성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 의무부총장은 교직원들에게 “열린 마음의 의사소통과 화합을 통해 고객중심의 마인드로 환자중심의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 차병원그룹이 내부 핵심역량의 개발과 강화로 줄기세포치료는 물론 5~6개 분야의 암에 대한 면역증강 세포치료, 항노화 치료제 개발의 메카로써 국내 최고뿐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꿈과 목표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훈상 신임 CHA 의과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분당차병원장은 197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1978년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교수로 임용되어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세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연세의료원 재직시절 세브란스병원 신축의 핵심 주역이자 국내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수술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의료기술 도입의 메카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응급의학회 회장, 대한외상학회 회장, 한국의료QA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학병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강력한 협회 만들기에 주력해 병원협회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국내에 도입해 국내 병원의 선진화 및 국제 경쟁력을 높였으며 현재 한국 최초로 JCI 아시아-태평양 자문위원회 이사로 선임되어 활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