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최근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 환자들의 증가 추세를 반영하듯 200여 석의 모악홀 전좌석을 가득 메웠다.
이번 강좌에는 치매의 임상양상 및 치료, 파킨슨병, 치매의 인지재활치료, 치매환자의 영양관리, 노인환자의 안전간호에 대해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강의가 진행되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전북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장 서만욱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8~9명이 치매환자이며 2000년도에 20만~25만 명 정도였으나 지난해 말 기준 50만 명으로 12년 사이에 두 배가 늘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의학의 발달로 전체 인구가 노령화되어 가고 있으며 이에 노인성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강의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북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가 주관하는 노인성 질환 강좌는 매월 셋째주 또는 넷째주 목요일 13시에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