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 충북 오송 첨복단지 입주 확정
상태바
베스티안, 충북 오송 첨복단지 입주 확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2.02.20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증화상센터 설립 및 의료 클러스터 본격 추진

메디컬그룹 베스티안(대표이사 김경식)은 지난 2월17일(금)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용지에 입주가 확정됐다고 2월20일 밝혔다.

세계적 의료연구의 중심이 될 오송 바이오밸리에 충북도가 분양한 이번 연구시설 용지 입주대상은 의료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국내외 우수의료 연구기관과 대학, 정부출연기관 등이다. 여기에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 경합해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이 쾌거를 획득한 것.

이번 오송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에 합류하게 된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은 피부/화상치료 연구 및 임상의 집적화된 센터를 구축하고 산학연 연계 연구의 활성화 및 융복합 연구센터를 육성해 동북아시아 최고의 피부연구개발-화상임상센터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이 충북 오송에 자리 잡을 연구기관은 올해 말부터 착공될 예정이며, 주요 컨셉은 중화상 환자를 집중 치료하는 중화상센터 개념의 병원과 그 병원이 중심이 되어 임상의학시험 활성화 및 피부 관련 연구개발로 세계 수준의 피부세포를 연구하는 연구소가 집적된 의료 클러스터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다.

또한 1천800평 규모에 건립되는 화상센터는 지상 4층 건물로 진료시설과 연구시설이 함께 있어 의사가 진료하면서 동시에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베스티안은 2005년부터 의료 클러스터 구축을 준비했으며 이번 오송 바이오밸리에 합류하게 됨으로서 20여 년간 쌓아온 화상치료 기술의 전문성과 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2015년 완공될 시설 역시 세계 수준을 앞서가는 최첨단 시설을 목표로 미국, 유럽 등지의 선진/피부연구소 및 화상센터를 방문해 최고 시설을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탠더드 화상센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1990년 개원)에서의 전문화된 임상치료를 시작으로 그 역할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베스티안 중앙연구소(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바이오 연구개발 분야로의 확장과 의약품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등 임상시험 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온 결과 이 같은 국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됐으며 이번 입주확정을 통해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